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만 255명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틀째인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일요신문DB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2명 늘어 누적 3만 1735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를 보면 신규 확진자 382명 중 지역 발생 363명, 해외유입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에서만 255명 발생했다.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충남이 각 18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전북 전남 각 8명, 대구 5명, 대전 4명, 울산 충북 제주 각 3명, 경북 2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으로 확산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8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300명대만 7차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513명이 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81명이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