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북도가 주관한 ‘2020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촉진대회’에서 3년 연속으로 농식품 수출 정책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농식품 수출실적 및 증감률을 중심으로 12가지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선정된다.
의성군은 지난해 주요 수출품목인 김치, 주류, 쌀 등을 포함해 전년대비 10% 증가한 644만8000달러의 실적을 거두는 등의 결과로 수출평가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수출의지와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중국, 베트남 등에서 농식품 판촉행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수출 정책을 통해 이룬 결과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임주승 부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인 만큼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농가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게 선제적인 행정지원과 더욱 적극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펼치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