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보건대학교는 본교 E.T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한 캡스톤디자인·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링크플러스(LINC+)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221점이 출품돼 35개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E.T팀은 치기공과 3학년 김진훈·김진무·김병문·김현묵·남로민, 같은과 2학년 문수인·정채영 학생과 장은진·최성미 지도교수로 이뤄졌다.
이 팀이 출품한 디지털 레퍼런스(Digital Reference)는 틀니 제작과정을 줄여 고연령자의 치과 내원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기존 틀니 제작에는 최소 1~2주가 걸리고 최소 5회 정도 내원해야 하는 것을 첫 방문 후 다음 방문에서 완성된 틀니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시상식은 내달 2일 ‘2020 산학협력 엑스포’ 개회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계명대-대구시설공단, ‘미술전시 활성화’ MOU 체결
사진=계명대 제공
계명대 미술대학은 지난 26일 대구시설공단과 ‘미술전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2·28기념중앙공원 등 대구 도심 내 공원에 계명대 미대 학생 작품이 정기적으로 전시된다.
공원 가로등에 프린트 작품을 걸어 전시하는 방식의 ‘24시간 오픈 전시회‘이다.
이광기 도심공원 소장은 “코로나 시대 물리적 거리두기는 불가피해졌지만, 정서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좁힐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개방형 공간에서 열리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회로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희 학장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미술작품 감상을 하며 미적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도심 속 공원 전시회의 가장 큰 특색”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예술적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대구경북중기청장상 수상···기술창업지원 우수·전문성 입증
왼쪽부터 ㈜엠케이이앤에스 송명곤 대표,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 직원 조민지씨.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대학 산학협력단 직원 조민지씨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엠케이이앤에스 송명곤 대표가 최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잇달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조민지씨는 창업지원업무 담당자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전창업 지원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지역 산업체와 가족회사 약정 및 산학협력을 통해 경영기술 애로를 해소하고 재직자 교육지원으로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달 23일 열린 ‘2020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대구경북중기청장상을 수상했다.
앞서 ㈜엠케이이앤에스 송명곤 대표도 대구·경북지역의 우수 중장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중장년 기술창업 붐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10월 열린 ‘2020 대구·경북 스타트업 기술창업포럼’에서 대구경북중기청장상을 수상했다.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해 창업지원을 받고 있는 송명곤 대표는 20여년 간 쌓은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동기특성평가장치 및 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트랙션모터의 온라인 절연진단 장비를 개발해 지난해 ㈜엠케이이앤에스를 창업했다.
송 대표는 대학생 실습용전동기 설계 및 실습장치 개발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