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옵티머스 관련 의혹 조사 받아…서울중앙지검 “2일 저녁식사 후 소재 확인되지 않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부실장인 A 씨가 3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1월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진 이낙연 대표.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서울중앙지검은 3일 “A 씨가 3일 오후 9시 15분께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며 “A 씨는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출석해 변호인 참여 하에 오후 6시 30분께까지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어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말,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낙연 대표 선거캠프의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과 관련해 A 씨를 고발했다. 이 대표는 옵티머스자산운용 관계사인 트러스트올로부터 선거사무실의 복합기 임대료 월 11만 5000원을 지원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현행법상 법인의 정치자금 기부는 불법이기에 선거관리위원회는 복합기 임대료 대납 관련한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