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안 본부장 “AI 추가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 위해 최선 다할 것”
경북농협이 지난 3일 조류인플루엔자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열고 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북농협 제공)
[안동=일요신문]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갖고, 방역대책 논의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상주 공성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 확진판정에 따라 추진됐다.
경북농협은 이번 회의에서 AI확산방지를 위해 지역본부, 시군지부 및 축협 등을 중심으로 24시간 AI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군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점방역관리지역도 선정, 축협공동방제단 방역차량 및 광역 살포기 등 가용장비를 총동원하고, 특히 농가소독에 집중하기 위해 AI발생농장 방역대내(10㎞) 가금농가 200호를 대상, 생석회 총 400포, 소독약 200ℓ(농가당 생석회 40㎞(20㎞, 2포), 소독약 1리터씩)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농협은 방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용품 지원을 위한 비축기지를 운영 중에 있다.
김춘안 본부장은 “철저한 차단방역 강화로 고병원성 AI 추가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