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전공 서효경, 이은지 학생, 엠렙㈜ 교육홍보 영상 대상
대상작 홍보영상 캡처화면(사진=대구대 제공)
[경산=일요신문] 대구대(총장 김상호) 학생들이 ‘대학생 스타트업 제품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0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대구·경북 지역 우수 스타트업과 관련 제품을 알리고 대학생들의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회이다.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지역 대학생 50개 팀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는 우수 스타트업과 대학생들이 일대일로 매칭돼 제품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스타트업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며 지역 스타트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대학에 따르면 참가 학생들은 IT·플랫폼, 뷰티·패션, 스포츠레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열띤 경쟁을 펼쳤고, 전문가 심사, 기업 만족도, 유튜브 조회 수, 홈페이지 문자 투표 등을 통해 최종 수상 팀을 선정했다.
지난 3일 발표한 심사 결과, 대구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전공의 서효경, 이은지 학생이 대상(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스타트업 엠렙㈜의 엠렙스쿨(M-LAB School) 창의융복합 교육프로그램 홍보 영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학과에 재학 중인 권주용, 황채유, 김해정 학생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이 대학 학생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이 두각을 나타냈다.
대구대 이재현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실력으로 지역 스타트업과 관련 제품 홍보에 힘써 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창업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로 진행되지 않으며, 상장 등은 우편을 통해 수상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어촌체험지도사 25명 배출
-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 과정 이수 25명 졸업생 배출
-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농어촌관광 연구 및 현장인력 교육 핵심기관 발돋움
(사진=대구대 제공)
대구대는 이 대학 동아시아관광연구소(소장 이응진)가 최근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어촌체험지도사 졸업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상호 대구대 총장, 조흥구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 과정(농림축산식품부 인증 1호)을 충실히 이수한 25명의 교육생에게 자격증이 수여됐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농어촌체험 휴양마을 및 농촌교육농장 등의 농촌체험관광 현장 전문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 대학 동아시아관광연구소는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 교육을 10년째 이어오며 농어촌관광 연구 및 현장인력 교육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과 소규모 현장 교육을 병행하며 경북 농촌 지역의 6차 산업 발전과 관광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농촌진흥청 농촌관광실과와 함께 ’동북아관광학회 농촌관광분과회‘를 열어 농어촌체험지도사의 선진적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조흥구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장은 ”내년부터 새로운 학습형태의 지원을 통해 졸업생과 과정생 간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교류협력 활동을 활성화해 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이응진 동아시아관광연구소장(관광경영학과 교수)은 ”수준 높은 농어촌체험지도사의 배출을 통해 ’CRM 운동(도시민의 농촌관광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도농 교류 촉진과 농촌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