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칠곡군 제공)
[칠곡=일요신문] 경북 칠곡군은 낙금화훼단지에서 재배된 백합이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낙금화훼단지 8개 농가는 백합구근 20만구를 최상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7일 2만본을 선적했다.
낙금화훼단지는 다음달 중순까지 백합 총 20만본을 일본으로 선박 수출할 예정이며, 가격은 본당 1200원 수준으로 일본 경매장 낙찰가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화훼 수출을 위해 화훼신수출전략품목육성, 신선농산물수출경쟁력제고사업 등 수출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금화훼단지는 지난 2001년 경북에서 수출단지로 지정돼 현재 25개 농가 12㏊에서 지난 3년 간 7억6900만원의 백합·아이리스 수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내수용으로 튤립과 리시안셔스 등을 재배하고 있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