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가수 윤수일 씨와 팬클럽 ‘윤사모’가 해운대구에 목도리 350장을 기탁하고 홍순헌 해운대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아파트’ 등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윤수일 씨와 팬클럽 회원들이 지난 7일 해운대구청을 찾았다.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고급 스카프를 기부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가수 윤수일 씨와 팬클럽 윤사모는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에게 스카프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함께 가졌다.
이날 윤사모가 전달한 스카프는 해운대 오렌지패션갤러리(회장 장승희) 제품으로 총 350장이다.
가수 윤수일 씨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서로를 더욱 아껴야 한다는 생각에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모든 분들이 힘내는 겨울을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어렵고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