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여름 스마트 그늘막이 겨울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했다.
대구 달성군은 여름철에만 사용했던 그늘막을 크리스마스 장식과 LED 문구가 들어간 트리로 활용했다고 17일 밝혔다.
트리에는 군정 홍보인 ‘따뜻한 달성, 꽃피는 달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로 문구 ‘오늘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를 LED로 밝히고 있다.
스마트 그늘막 트리는 화원읍사무소, 옥포 대성베르힐아파트 앞, 대실역 2번 출구 등에 시범 설치됐다.
김문오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연말연시인 만큼 군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반응에 따라 트리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