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이 사흘째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대구에선 교회 집단감염을 비롯해 다양한 경로의 확진이, 경북 10개 시·군에선 가족·지인으로 이어진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증상을 보여 스스로 선별진료소를 찾아선 이들의 감염도 상당수 나타났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0명 나왔다.
영신교회(달성군)와 관련해 2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새비전교회(중구)와 관련해 3명이 확진됐다.
신일교회(남구)와 관련해 7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접촉자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으로 검사한 3명과 타지(구미) 거주자 1명이 확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77명으로 지역 병원·타지 센터에서 입원 중이며,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4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