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경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연장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경북문화관광공사의 가족친화인증 유효기간이 2년 연장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의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2월 처음으로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인증기간이 만료돼 유효기간 연장신청했고,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등으로 2022년 12월까지 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공사는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출산휴가 후의 육아휴직의 기간을 최대 3년으로 확대해 직원들의 자녀 양육 지원에 힘쓸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장기재직 휴가일수 확대, 가족돌봄휴가 실시, 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복지혜택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외도 생일축하한데이 행사를 갖고 관심과 배려의 훈훈한 직장분우기를 조성하는 등 행복한 일터 조성,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성조 사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근로기준법에 다양한 법규를 준수하고 직원들에게 신바람 나는 일터, 행복한 일터, 일하고 싶은 일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