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컨소시엄은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동부건설 “시너지 낼 수 있는 부분 많아”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한진중공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진중공업의 다목적 대형방제선. 사진=한진중공업 제공
KDB산업은행은 23일 “한진중공업 주주협의회는 외부자문사의 평가 결과에 근거해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SM상선 컨소시엄을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22일 결의했다”고 전했다.
주관기관인 KDB산업은행은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결과를 통보하고, 조만간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 측은 “동부건설이 한진중공업과 같은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다”면서도 “각자 독자적인 사업 영역을 보유해 장단점을 보완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인수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