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 모습.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8.5톤 카고트럭이 횡단보도 보행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오후 12시 25분경 부산 연제구 연산동 소재 모 국밥집 앞에서 60대 A씨가 몰던 8.5톤 카고트럭이 월륜로토리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 정상신호를 확인 후 건너는 보행자 70대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 우측 뒷바퀴로 충격 후 다시 반대방향으로 지나쳤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치료 중에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