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 원장 “지역 기관과 연계...지역민에게 양질 의료 제공할 것”
(사진=경북대병원 제공)
[대구=일요신문] 경북대병원(원장 김용림)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농촌사회공헌’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2015년 농촌사회공헌 첫 인증을 받은 후 2번째 인증으로, 국립대병원 중 농촌사회공헌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 유일하다.
경북대병원은 2012년부터 농협경북지역본부와 농촌사랑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총 31회에 걸쳐 경북지역 농업인 7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2015년에는 구미시 자라곡마을과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농산물 직거래장터,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도농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농촌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기부사업으로 청소년들의 보건의료계열 진로탐색 및 손 씻기·감염병 예방 교육 등도 펼치고 있다.
김용림 원장은 “앞으로도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권역책임병원으로서 지역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고 지역보건의료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