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김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서울시민과 함께 다시 한 번 극복의 기적을 만들어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작선 앞에 섰다. 그저 달력을 바꿔 거는 시작선이 아니다”며 “절망을 희망으로, 상처를 회복으로, 위기를 성장으로 바꿔내는 시작선”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지난 한 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며 사회 전 분야에 큰 타격을 입혔던 코로나19가 더 이상은 우리 일상을 헤집지 못하도록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힘을 모아 대대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경제는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 비상경제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며 “올해 예산에는 경제회복과 미래성장을 위한 예산이 포함되어 있다. 한정된 예산을 방역과 경제회복에 호율적으로 배분하여, 미래를 위한 적기 투자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서울시의 노력이 실질적으로 이어지도록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