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음식문화개선사업 대통령 기관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 전국 최초 11월11일 ‘덜식의 날’ 지정 홍보
[안동=일요신문]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20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음식문화개선 최우수 기관 대통령 표창에 이어 수상으로, 이로써 경북은 2년 연속 명실상부한 식문화개선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농식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0년 안심식당 지정제 운영에 대한 4개 분야 평가 항목과 모범사례 등 가점사항을 기준으로 평가했고, 그 결과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경북도가 1위를 차지했다.
경북도는 2020년 안심식당 지정분야에서 지정목표 2225곳 대비 3201곳을 지정해 목표대비 144%를 달성했다. 홍보분야의 경우 유튜브 콘텐츠 제작, SNS 및 범도민 안심식당 지정 홍보 등 다채널 홍보를 추진했다.
덜식의날 온라인 포스터
부서간 협업을 통해 시군 안심식당 지정과 안심접시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업소 주도형 영업주 실명제 방역 사업을 함께 추진한 점도 돋보였다.
김진현 도 복지건강국장은 “그동안 덜어먹는 식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2021년에도 경북안심식당 지정제를 적극 추진해 도민들이 감염병 걱정없이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외식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