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사진=용인시 제공.
[일요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은 10일 “시민 여러분의 내집 앞 내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장비와 인력의 투입에도 넓은 면적, 근례 드문 폭설과 한파에 모든 장소를 단기에 완벽히 처리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시장은 “여러 지역에서 시민 여러분들의 제설 요청 민원이 잇따랐다. 불편을 겪으신 시님들께 대단히 송구하다”며 “오늘은 해당 지역의 도로 노면 상태를 우선 확인하고,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관내 이면도로, 골목길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인시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즉각적으로 보다 강도높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며 “모든 상황을 가정하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9일에도 백 시장은 “용인시는 모든 도로에서의 위험요소와 불편 제로화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요도로에 우선순위가 밀린 이면도로와 골목길을 중점적으로 구석구석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