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일요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은 12일 “운전은 여유롭게, 걸을 땐 빙판길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시에 12일 오후 3시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현재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도로변 인도, 골목길 등에 제법 많은 눈이 쌓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시는 오후 2시부터 대형 제설차량 25대와 굴삭기 6대, 1톤 트럭 46대를 주요 도로와 각 공의 이면도로, 골목 등에 투입해 ‘사전 제설작업’을 펼쳤다”며 “200여 명의 직원들이 시 전역에 장비를 활용해 제설제를 뿌리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시는 퇴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총 77대의 제설장비와 204명의 인원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염화칼슘 127톤과 친환경 제설제 35톤 소금 4톤 등을 살포했으며, 염수 9000ℓ를 살포했다.
수원시는 염화칼슘과 친환경제설제, 소금 등 제설자재를 총 6203톤 가량 확보하고 있다. 제설작업 종료시까지 비상근무를 진행하며 제설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