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이나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을 때 쓰는 메시지카드. 좀 더 특별하게 전하고 싶다면 이런 제품은 어떨까. 폭죽 모양의 카드인데, 실제로 폭죽처럼 파티 분위기를 살려주는 아이템이다. 끈을 잡아당기면 ‘펑’하는 소리와 함께 카드와 종이꽃가루가 튀어나온다. 알록달록 흩날리는 꽃가루가 만화 같다. 모두 종이 재질로 만들어져 설령 폭죽에 맞더라도 아프지 않다. 또한 종이꽃가루는 몇 번이고 날릴 수 있어 장난감으로 활용해도 괜찮다. 가격은 990엔(약 1만 원). ★관련사이트: kamigu.jp/category/select/pid/9895
중국 디자이너가 선보인 ‘테이블 램프’다. 모래시계를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램프를 켜면 상단에 빛이 들어온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츰 아랫부분이 밝아지는 것이 특징. 마치 모래시계처럼 빛이 아래로 옮겨간다. 상단의 빛이 하단으로 이동하는 데는 30분 정도 걸린다. 모래시계와 같이 램프를 뒤집으면 타이머가 초기화돼 다시 한 번 빛이 이동하는 식이다. 은은한 불빛이라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며, 시간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 편리하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trendhunter.com/trends/time-machine-table-lamp
천연비누는 피부 자극이 적은 대신, 글리세린 함량이 높아 물러지기 쉽다. 무엇보다 비누 보관이 중요하다. ‘솝메이트(Soap mate)’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했다. 물러짐을 방지하는 받침대로, 매일매일 새 비누처럼 쓸 수 있다. 비결은 비누를 놓는 부분이 기울어져 있다는 데 있다. 덕분에 물 빠짐이 탁월하며, 빠르게 비누를 건조시킨다. 콤팩트한 디자인도 장점이다. 세련된 디자인이라 욕실이나 주방 등 어디에 놓아도 위화감이 없다. 가격은 12달러(약 1만 3000원). ★관련사이트: habitamin.com
삼각대에서 영감을 얻은 ‘다기능 책상’이다. 높낮이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고 휴대도 가능하다. 상판은 발트해 자작나무로 제작했으며, 삼각대 부분은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을 활용했다. 일반적인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처럼 클램프를 조여 높이와 각도를 조절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고 있는데, 이 제품이라면 금세 스탠딩 책상이 완성된다. 아무리 작은 공간이라도 책상을 설치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가격은 180달러(약 19만 원). ★관련사이트: intension-design.com/tripodtable
미국 TV드라마 ‘더 만달로리안’은 디즈니플러스의 최고 화제작이다. 특히 베이비 요다 캐릭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아 관련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제품도 그 가운데 하나다. 백팩에 사랑스러운 베이비 요다 인형이 달렸다. 가방을 메면 베이비 요다가 업힌 듯한 모습이 연출된다. 외형만 독특한 것이 아니다. 내부에는 통합 USB 충전포트를 갖췄고, 도난방지, 방수 기능도 있어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가격은 99달러(약 10만 8000원). ★관련사이트: kapacks.com/products/baby-yoda-pack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