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제공.
[일요신문]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전국 곳곳에서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것과 관련, “안양시 부서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가 제설차량, 장비 배치와 고갯길, 교량 등 취약지역에 제설제 사전 살포 등 선제적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설과 다시 이어지는 한파 소식에 내일 아침 혼잡한 출근길이 염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평소보다 일찍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내집 앞 눈 치우기 등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최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가 2주 연장된다”며 “수도권의 경우,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집단감염 감소, 운영자·종사자의 생계 곤란 등을 고려해 방역 수칙 준수하에 일부 집합금지된 시설의 운영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족, 친구, 지인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함께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