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 어업기술센터가 ‘2021년도 신규 수산업경영인’을 선발 한다.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들에게 튼튼한 어업기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우수경영인의 2단계로 구분된다. 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독립된 어업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업종별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설 및 장비 등 구입을 위한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어업인후계자의 융자지원 최대한도는 3억원(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이다. 우수경영인의 최대한도는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다.
신청기간은 2월 1~26일이다. 신청자격은 신청년도 1월1일 기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인 자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을 경영한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와 어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이상 경영중인 자 및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으로 전문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선정한다.
한편 경북도는 1981년부터 현재까지 1806명의 수산업경영인을 단계적으로 육성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기술지도 및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어업경영체로 유도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환경변화의 능동적 대처를 위해 가공, 유통 분야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자원의 감소, 어장환경 변화, 코로나 등으로 인해 수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산업 경영인 육성으로 경북 수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