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안산시 제공.
윤 시장은 추가된 장학금 2개 분야와 관련, “4대 이상이 함께 안산에 거주하는 가구 대상 ‘행복이음 장학금’, 대부고 1학년 학생 대상 ‘대부사랑 장학금’”이라며 “지난해 안산시는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을 통해 2,545명의 학생을 지원했고, 이외 장학사업으로 497명의 학생들의 꿈에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산시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교육복지 사업을 발굴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모두에게 다양한 기회가 있으니, 안산시가 추진하는 장학사업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안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윤화섭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복지 기여를 목표로 올해 8개 분야에서 모두 411명에게 4억1천7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은 올해 신설된 ▲대부사랑 장학금 ▲행복이음 장학금 등 2개 분야를 비롯해 ▲안산 꿈키움 장학금 ▲지역대학진학 장학금 ▲산업체근로자 교육위탁 장학금 ▲문화·예술·체육 장학금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대학 비진학 창·취업학원비지원 등 6개 분야를 포함해 모두 8개 분야에서 선발된다.
우선 올해 신설한 대부사랑 장학금은 대부고등학교에 진학한 1학년 학생 20명을 선발해 졸업까지 안산화폐 다온으로 매년 50만원씩 지원된다. 4대 이상이 함께 안산에 거주하는 가구의 초·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행복이음 장학금은 모두 20명을 선발해 50만원씩 다온으로 지급된다.
안산 꿈키움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200명)·대학생(56명)에게 각각 50만원(다온), 200만원이 지원된다. 서울예술대·신안산대·안산대·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양대 ERICA캠퍼스 등 관내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 40명에게는 지역대학진학 장학금을 통해 연간 200만 원 이내를 지급된다.
산업체근로자 교육위탁 장학금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신안산대·안산대 등에 있는 산업체위탁 교육학과 대학생 10명에게 수업료 50% 이내, 연 2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문화·예술·체육에 재능이 있다고 추천받은 초·중·고등학생 35명에게는 100만원 이내에서 장학금이 지급된다.
학교 밖 청소년 10명에게는 검정고시 학원비 및 교재비로 100만 원 이내에서, 지난해 신설된 대학 비진학 창·취업 학원비 지원은 20명에게 200만 원 이내에서 자격증 또는 직업훈련 수강료의 절반 등으로 지원된다.
장학생 선발은 올 3월 말부터 진행된다. 각각의 장학금마다 접수기간, 신청방법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안산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및 안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