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재, 김성우 의원 의정봉사상 수여…도희재 “성주 서부권 관광인프라 확충 촉구”
좌측부터 김경호 의장, 도희재 의원, 김성우 의원, 이병환 성주군수. (사진=성주군의회 제공)
[성주=일요신문] 성주군의회는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1년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성우 의원과 도희재 의원이 의정봉사상을 수여 받았다.
두 의원은 “의정봉사상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께 봉사하고 군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희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북내륙철도 성주역 유치가 확정된 것에 크게 환영한다”며 성주역과 더불어 성주군 서부권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촉구했다.
도 의원은 “현재 성주는 당일치기 위주의 경유관광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휴양시설 관광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도희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의회 제공)
또 “성주역 유치와 더불어 서부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숙박시설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관광지 및 관광단지를 지정하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일시적인 지방세 및 개발부담금 감면 등의 세제혜택과 관광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의원은 “성주군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관광정책을 펼쳐달라”며 “코로나 19로 위축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컨텐츠를 발굴·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경호 의장은 “이청득심의 자세로 군민과 소통해 성주군이 내실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회기가 올 한 해를 시작하는 중요한 회기이므로 시책과 사업들이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cbgilyo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