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대상 1인당 30만원…170명 혜택
김문오 달성군수가 지난해 기초수급자 자녀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 달성군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운데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에 대해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교복비 지원사업은 수급자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저소득 자녀들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기초수급자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대구시, 시의회, 시교육청의 ‘2021년 중학생 무상 교복 지원 협약’ 체결에 따라 중학교 신입생을 제외하고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하게 됐다.
달성군은 군비 5100만원을 들여 기초수급자 신입생 1인당 30만 원(동복 21만 원, 하복 9만 원)의 교복비를 170여 명에게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교복비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1일부터 신청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교복비 지원 사업은 대구 최초의 군 특수사업이며, 2006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기초수급자 중·고등학교 신입생 3200여 명에게 9억3000만 원을 지원했다.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도 이런 교복비 지원 사업을 통해 교복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