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교육청은 과밀학습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44학급을 증설한다고 18일 밝혔다.
학년별 학생 수 30명 이상 학급이 한 학급 이상 있는 경우,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1학급을 증설하고 정원 외 교원 1명을 지원한다.
학생 수 30명이 넘는 122학급이 30명 미만으로 조정된다.
학급 증설이 여의치 않은 과밀학급의 경우 정원 외 교원을 정규 수업에 지원하는 협력 수업을 운영한다.
현재 협력 수업을 위해 12명의 정원 외 교원을 투입하고 추후 학생 수 변동에 의거 희망하는 학교가 있을 경우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간 안전한 거리두기와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학급 증설과 협력수업방안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등교수업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