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재교육원에서 4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의회.
[일요신문] 고양시의회가 특례시의회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4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를 2월 17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과 4개 대도시 의회 실무자로 구성된 의장협의회 실무 TF팀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용역 과업내용을 검토하고 지방자치법 후속 법령의 제·개정을 위한 공동대응책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길용 의장은 “특례시 의장협의회가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자치재정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특례시의회 권한을 발굴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고양시를 비롯한 수원시, 용인시, 창원시의회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과 정책 제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