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언컨대 기존의 병원 중심 의료 모델이 아니다. 올바른 게임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정확히 말하자면 ‘문화’ 공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 마디로 ‘화룡점정’이다. 성남을 게임, 콘텐츠 창작자와 모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게임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는 과정 중 화룡점정으로 불을 붙였다! 라 감히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은 시장은 “올해의 행보 역시 분주하다. e스포츠경기장 오는 3월 설계공모작 발표 예정이고, 게임콘텐츠 특구지정 4월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판교 콘텐츠 거리는 현재 조성 중에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성남은 아무도 아직 밟지 않은 새벽 눈길을 걷는 것처럼 다음 발걸음을 용감히 내딛겠다. 목표는 하나, 대한민국의 게임산업 총집결지 답게 그 책임과 소명을 다하고, 게임을 통해 위로받고 즐기는 문화가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양 기관이 지난해 10월 6일 진행한 ‘건전 게임문화진흥과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성남산업진흥원 내에 67㎡ 규모로 설치됐다. 상담실과 가상현실(VR) 체험관을 갖춰 전국 최초의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근무 인원은 게임 과몰입 전문 상담사 2명과 센터장, 행정요원 등 총 4명이다. 주요 진행 사업은 시민 대상 게임 과몰입 정도 검사와 예방 상담, 게임 이해하기 교육, 게임 과몰입 치유를 위한 음악, 체육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이다.
건전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행사 홍보 참여, 게임 가족 캠프, 게임 진로 캠프도 열린다. 기존의 병원 중심 의료 모델이 아닌 올바른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문화공간으로써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시민 누구나 전화로 신청하면 성남게임힐링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