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최근 온화한 날씨가 예측돼 동절기 공사 중지를 해제함에 따라 각종 사업의 품질관리와 견실시공에 만전을 다하겠다.”
지난해 12월30일 동절기 공사 중지됐던 경북지역 공공건설사업이 2월 22일자로 공사중지가 해제된다.
최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앞으로 큰 추위는 없는 것으로 기상청 장기예보가 발표됨에 따라 서다.
이로써 공사 중지 해제로 현재 공사중지 중인 사업에 대해 일제히 재착공된다.
경북도는 공사추진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품질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포항~안동간도로 건설공사 등 지방도 건설공사가 현장실정에 맞춰 일제히 재개된다. 하지만 기온의 영향을 받는 콘트리트타설 등은 공사 중지가 해제돼도 기온 급강하 시 한중콘크리트 타설 품질관리기준에 맞게 시공하도록 현장 감독을 철저히 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은 예년보다 앞당겨 발주해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재정 신속집행으로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급금 지급, 관급자재 선고지 등으로 상반기 중에 올해 예산의 70%를 집행하기로 했다.
이성균 경북도 도로철도과장 “코신규사업의 조기착수 등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지역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규 국비사업 발굴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