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사진=화성시 제공.
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술단은 2021년 11월까지 화성시 전역에서 통합기획공연, 시민맞춤형 소공연, 교육연계형 공연, 영상콘텐츠 제작, 화성시 행사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 시장은 프로젝트 예술단에 대해 “예술단원이 본인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자신을 알리고 조망받게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에게는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적 감성을 끌어올리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화성시 28개 읍면동 초등학교에 시립예술단을 설립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2020년부터 시민참여형 문화기반 조성을 위해 시민프로젝트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문화예술에 접할 기회를 넓혀 문화적 소양을 키워야 문화적 감성과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며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 그런 환경과 문화에 익숙해야 그만큼 관심이 생기고 취미가 되어 놀이와 또래문화가 되고, 그런 자연스러움 속에 문화도시도 탄생할 수 있다”는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서 시장은 “예술단원과 간담회를 하면서 문화의 힘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저력이 된다는 점과, 특히 시민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는 경험을 넓히는 것이 문화도시의 튼튼한 기반이 된다는 점을 강조해서 말씀드렸다”며 “문화는 마음을 움직여 어울리게 하는 힘이 있다. 어울리면 한 덩어리가 된다. 즐기고 느끼면서 성장하는 문화공동체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은 그래서 더욱 커지고 문화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