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사랑비’ 열창에 관객 푹 젖어
▲ 전체/유명인사 허각. 자료제공=야후코리아 |
미국 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힙합그룹 ‘파이스트무브먼트(Far East Movement)’가 급상승 1위에 올랐다.파이스트무브먼트는 신곡 ‘Like A G6’로 지난 10월 2일자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에 오른데 이어 최근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계 가수가 빌보드 차트에 TOP10을 차지하는 일은 전후무후한 데다 팀 멤버가 대부분 한국계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청순한 글래머 스타’로 알려진 신세경이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과 연인관계임을 밝혀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양측 소속사는 이들이 약 한 달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올 여름 사적인 모임에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중 무심코 내뱉은 욕설 때문에 곤욕을 치른 탁재훈이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탁재훈은 MBC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형제들>에서 멤버들과 게임을 하던 중 무심결에 뱉은 욕이 그대로 전파를 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탁재훈의 욕설은 멤버들의 말소리에 묻히는 듯했지만 한 네티즌이 관련 영상을 찾아내 개인 블로그에 올리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은 “제작진이 편집 과정에서 걸러냈어야 하는데 전적으로 우리 책임이다”며 공개사과했다.
레이싱모델 출신 가수 이혜린이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이혜린은 2008년부터 여성 3인조 그룹 ‘쎈’의 멤버로 방송활동을 시작했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해 그룹 활동을 접고 휴식기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린의 측근은 “곧 새로운 앨범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기다리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6ㆍ25전쟁을 ‘침략에 맞선 전쟁’이라고 규정해 논란을 일으킨 중국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시 부주석은 베이징에서 개최된 ‘항미원조전쟁 60주년 기념식’에서 “6ㆍ25전쟁은 평화를 지키고 침략에 맞선 정의로운 전쟁이었다”면서 “양국 인민과 군대가 흘린 피로 맺은 위대한 우정을 잊지 않았으며, 북한 정부와 인민지원군에 대한 관심과 사랑도 잊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해 파문을 일으켰다.
영암에서 펼쳐진 포뮬러원(F1) 그랑프리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운동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알론소는 이날 경기에서 5621㎞의 서킷 55바퀴를 2시간48분20초81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정리=손지원 기자 snorkl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