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저녁 생생정보
전남 순천에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2시간 동안 무한리필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오리고기는 물론 닭구이, 삼겹살, 닭모래집, 훈제오리, 소시지 등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심지어 국내산 재료만 고집하는데 가격은 1인 단돈 1만 3900원에 불과하다. 주인장은 직접 발골한 국내산 유황 오리고기만 사용하며 다른 재료들 역시 국내산이다.
고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컵라면과 탄산음료, 치킨, 달걀프라이 등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이에 손님들은 “이렇게 팔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저렴하게 판다”고 걱정했다.
채주석 사장은 “이윤이 적게 남더라도 손님이 배부르게 많이 드시고 가시는 게 행복이다”고 말했다. 도축 24시간 이내 신선한 고기만 사용하는데 유통 단계를 줄여 원가를 절감하는 것이 첫 번째 비결이다.
또 오리, 닭 판매장을 같이 운영해 이윤을 보충해 손님들에게 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택시맛객’에서는 당진에서 찾은 별미 코다리조림, 닭개장 맛집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