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란 특정 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일반적인 교육을 하는 고등학교로 지역에는 자사고, 특목고, 특성화고 등을 제외한 116개의 일반고가 있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로서 2025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지원된 예산으로 소인수 과목, 진로 진학 프로그램, 고교학점제 교사 능력 강화를 위한 각종 연수를 운영할 수 있다.
지난해는 일반고에서 소인수 과목 총 550개를 운영했으며 학생 6000명이 수강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반고는 70% 정도의 고등학생을 교육하고 있으며, 고교학점제 정착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자사고, 특목고 못지않은 다양한 강점을 가진 일반고가 지역별로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초등학교 학급당 10만원씩…총 6억4000만원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을 위한 ‘1-1-1 프로젝트 학습’을 위해 도내 전 초등학교에 학급당 10만 원씩, 총 6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
‘1(한)학기 별 –1회 이상–1프로젝트 학습’을 실천하며 학생 미래역량을 신장하는 수업 개선 정책이다.
학교에선 인성, 환경, 안전과 같은 학생들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학교 주도형 프로젝트, 학년·학급 협력형 프로젝트, 동아리 자율형 프로젝트 등 학교와 학급의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로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문제해결력을 신장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수업 중심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학교지원센터 통합 안내 시스템 개통
경북도교육청은 15일부터 23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를 통합 안내하는 ‘학교지원센터 통합 안내 시스템’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한다.
학교지원센터 통합 안내 시스템은 23개 교육지원청에 분산돼 있는 학교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합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홈페이지는 ▲학교지원센터 소개 ▲교육활동지원 ▲현장활동지원 ▲인력채용지원 ▲특색활동지원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학교지원센터 통합 안내 시스템 홈페이지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팝업존, 참여마당, 교육청 소개, 부서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들어가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