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개선, 단속강화, 홍보강화…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 논의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17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운행-세이프가드 자문단’을 발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도공 대구경북본부 제공)
[대구=일요신문]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손진식)는 17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운행-세이프가드 자문단’을 발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도공 대구경북본부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2021년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후 전문가적 의견 수렴을 위해 자문단 위촉을 추진했다.
위촉된 자문단은 학계, 언론계, 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위원 5명(권오훈 계명대 부교수, 권학유 한국교통안전공단 처장, 김종찬 고속도로순찰대 팀장, 김수현 화물차공제조합 과장, 김범수 경북신문 취재부장)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연말까지 교통안전 시설개선, 단속강화, 홍보강화 등 3개 분야에서 공사가 추진하는 중점과제 및 기타 추진사항에 대해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올해 관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19명 이하로 감소시킨다는 목표로 30개 과제, 13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손진식 본부장은 “안전운행-세이프가드 자문위원들의 활약으로 폭넓은 시각에서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여러 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