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이철우 지사가 ET3社 CEO 다릴 오스터, AHL社 CEO 데이빗 레이크와 영상회의를 갖고 양 사의 기술 개발 현황을 들으며, 경북과의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일요신문] 이철우 경북지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외국CEO 들과 교류를 넓히고 있다.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지난 22일 진공자기부상열차의 유망 외국기업인 ET3社 CEO 다릴 오스터,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로 유명한 AHL社 CEO 데이빗 레이크와 영상회의를 갖고 양 사의 기술 개발 현황을 듣고, 경북과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서 ET3社의 CEO 다릴 오스터는 포스코와 포스텍의 우수한 인력을 활용해 포항에 5km 정도의 진공자기부상열차 시범사업 추진을 희망 하며, 향후 포항에서 안동·세종을 경유해 수도권까지 연결할 수 있고, 이 사업 추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 등 3자 MOU 체결을 제안했다.
경북에서 AI로봇을 대량으로 생산하기를 희망한 AHL社에게 이 지사는 도청방문객을 안내할 로봇을 제작해 줄 것을 제안했다. 특히 포항에 있는 포스텍에서 AI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알리며, AI 로봇 제작의 최적지가 경북임을 설명하고 향후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철우 지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북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변화를 받아들이고 선진기술에 대한 테스트 베드 역할과 글로벌 생산 연구거점이 될 수 있도록 외국의 CEO들과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 경북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