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8934명이다.
지역별로 달서구 2명, 동구 2명, 북구 1명, 남구 1명, 타지(경북 청도) 1명이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들이 2명 추가됐다.
시 방역당국은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구 부동산 홍보판매 사무소와 관련해 n차 감염이 2명 나왔다.
이밖에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이들은 2명이며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되면서 해당 주소지로 이관됐다.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154명이며 어제 하루 17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213명으로 전날과 같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지역 요양병원·의료기관 등 1차 백신 접종률은 65.6%(4만298명), 2차 백신 접종률은 1.1%(659명)이다.
어제 하루 백신접종 이상 건수는 2명이며 현재까지 479건의 이상반응이 신고됐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