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학생복지팀은 대구시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극복 캠퍼스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구시가 주관하고 대구지역 12개 대학교 학생들이 동참해 대학이 방역 주체가 돼 대표적인 다중밀집시설인 대학 내 캠퍼스와 주변시설의 방역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과 추천을 받은 재학생 24명으로 구성된 캠퍼스 지킴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오는 6월 말까지 3개월간 ▲마스크 착용캠페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교내 발열체크 도우미 ▲주변시설 코로나 예방권고 캠페인 등에 참여하면서 안전한 캠퍼스 여건 조성을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캠퍼스 지킴이로 활동 중인 권주헌 학생(방사선과 3학년)은 “교수님들과 학우들이 안심하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캠퍼스 지킴이로서 맡은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취업처 박희옥 처장(간호학과 교수)은 “개강과 더불어 대학과 주변 지역의 밀집도가 높아져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걱정이 컸다”며 “대구시와 함께하는 캠퍼스 지킴이들의 활동으로 안전한 캠퍼스를 조성하고 나아가 안전한 대구가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 고령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고령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0년 어린이 급식시설 위생·영양관리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228개 센터에서 총 159점을 응모했고 이중 수상작 18편을 선정했다. 센터는 2019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에 수상했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스마트 위생·안전관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에 대한 실천력을 높이는 체계적인 위생관리 순환체계를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어린이 급식소를 방문해 위생활동과 안전관리·지도에 필요한 위생물품과 자료집을 제공하고 어린이, 교사, 조리사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안전 급식 UCC 공모전 등을 실시해 우수 실천사례를 온라인으로 공유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안전한 식생활 확립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김미옥 센터장(식품영양과 교수)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급식소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지역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공포한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의해 설립됐으며 고령군 내의 소규모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