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상돈 의왕시장 페이스북 캡처.
[일요신문] 김상돈 의왕시장은 4일 “부활절에 예수님의 은총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사망에 이르렀다가 예수님께서 3일 만에 다시 사신 부활절을 맞이했다 의왕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심은 지금 코로나19 상황에 주는 의미가 크다”며 “그것은 질병없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 인류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이며, 그 영원한 소망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의견을 표했다.
또한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대면예배 제한과 거리두기로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시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과 시국에도 불구하고 적극 시의 방침에 협조하면서 사랑과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있는 의왕지역 모든 교회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최근 조금씩 확진자가 지속되어 있어 긴장되고 걱정도 되지만 교회와 시민, 그리고 공직자들이 서로 손잡고 함께 노력한다면 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갈 것으로 굳게 믿는다”며 “‘영생과 구원’을 상징하는 부활절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의왕시민과 함께 지금의 ‘고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