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지사, 백신접종 후 정상업무…도민들에게 적극적 백신접종 호소
[안동=일요신문]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직접 맞아보니 불안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AZ백신(아스트라제네카)접종 후 정상적으로 도정을 수행하며,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1일 이철우 지사가 안동시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 지사는 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백신 접종 불안 해소와 도내 접종률 제고를 위해 지난 1일 안동시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았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등 7만2611명에 대해 AZ접종을 진행 중에 있다. 4월5일 0시 기준 4만7609명이 1차 접종을 마쳐 65.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나, 전국 평균인 71.7%로 보다 6.1% 낮은 상황이다.
도내 AZ백신접종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4월5일 0시 기준, 659건으로 경증 655건, 중증 1건(아나필락시스양), 사망사례 3건이 신고됐으나,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의 백신접종과 중증 및 사망의 인과성 평가결과 모두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1일 접종 후 즉시 업무에 복귀해 ‘주(駐) 부산러시아총영사 면담’,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참석, ‘포항남구 예방접종센터’ 관계자를 격려했다. 2일에는 ‘경북도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출범식’과 ‘통합신공항 도시구상 및 광역교통망 계획 연구용역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헸으며, 3일에는 대구에서 열린 ‘2021년 바로마켓 경북도점 개장식’에 참석해 농산물꾸러미 직접판매 등 도정 현안과 과제들을 꼼꼼히 챙겼다.
이철우 지사는 “세계적으로 수억명의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받아, 안전성과 효과성이 현장에서 충분히 입증됐다. 백신접종은 나와 우리 가족, 경북도가 코로나19의 위험을 종식시키는 방법으로 도민들의 백신접종 적극 참여”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