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일요신문]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7일 본회의를 개의해 제282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준영 의원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기업들의 환경오염 우려’에 대해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김성조 의원은 ‘관광발전과 연계한 문화·예술 지원사업’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박물관 건립 등을 제안했다.
주해남 의원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 지원’ 방안에 대해 제안하면서 ‘포항 소상공인의 날 행사’와 ‘공공 배달 서비스 지원’ 등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282회 임시회 회기 결정,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 등을 의결하고 제1차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청렴도 향상 및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먼저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소장으로부터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대한 주요내용과 대응방안에 대해 교육을 받았으며, 이어 박연정 강사로부터 의원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실제 위반 사례에 대해 다양한 설명을 들었다.
정해종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커진 만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갖춰야 한다”며 의정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시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올바른 청렴의식을 함양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복지환경위원회, 북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권경옥)는 7일 북구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양덕 한마음체육관)를 방문했다.
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북구지역 예방접종 준비상황 전반과 접종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백신 보관관리 상태와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신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 등 예방접종센터까지의 이동을 지원할 것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으며, 혹시 이상반응 발생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신속히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설을 점검한 권경옥 복지환경위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우리의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고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한 코로나 극복의 중요한 단계인 만큼 접종 일정대로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