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까지…경북 7개 공공기관 참여, 지역인재 174명 채용 목표
‘2021 지역인재 온라인 합동채용설명회’ 포스터
국토교통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전공공기관 채용정보, 지역인재 의무채용 안내, 취업특강 및 이벤트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요즘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공공기관 선배들의 취업 노하우와 소소한 일상을 담은 재직자 브이로그(VLOG), 자기소개서 컨설팅,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진로적성검사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취업준비생, 일반 구직자, 학생 등 지역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클 전망이다.
공공기관으로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합동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처음 온라인으로 변경해 열었다. 경북지역 인재 채용 실적은 2016~2020년까지 총 942명(2020년 170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행된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제도(지역인재채용이 목표에 미달하는 경우에 기준목표비율 만큼 추가로 합격 시키는 제도)는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올해 27%, 2022년부터는 30%까지 적용한다.
박동엽 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로 경북의 우수한 인재들이 이전공공기관에 보다 많이 채용되길 바라며, 도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