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장애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 시작”
사회적협동조합 공정(公程, 이사장 김재선) 창립총회가 지난 1일 오후 양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재선 이사장 등 조합 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양평] 사회적협동조합 공정(公程, 이사장 김재선) 창립총회가 지난 1일 오후 개최됐다.
양평군 양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창립총회에는 그동안 설립 준비 업무를 진행해온 발기인 6명 등이 참석해 ‘사회적협동조합 공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공정’은 양평군에서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함께 더불어서 삶터로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보고자 모이게 됐다. 공정의 의미 역시 함께 더불어 장애인의 삶의 평등과 정의를 실현하여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하는 법인의 취지를 담았다.
김재선 초대 이사장은 “장애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을 이제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시작은 6명의 발기인으로 진행하지만 이후 ‘사회적협동조합 공정’을 통해 마을이 변화하고 사회가 도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앞으로 ‘사회적협동조합 공정’은 장애인 돌봄과 교육 등 지역재활시설로서 가족의 보호부담을 경감시키는 생활서비스에서 지역사회 이용과 직업적응훈련으로 장애인 일자리 지원에 이르기까지 장애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김재선 양평군이장협의회장이 이사장으로 추대됐으며, 이사는 이춘산 주식회사 채널테크 대표이사, 김평화 사회복지사, 배경석 양돈단지 회장(양동면 주민자치위원), 이재영 사회복지사, 이준엽 사회복지사(사회복지인권연구소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추대된 김재선 양평군이장협의회장.
창립총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이준엽 사회복지인권연구소장.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