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역사회 관계망 회복.취약계층 지원 강화 약속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세종시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일요신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직무대행 송찬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세종시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아름동장 여상수, 허남태 민간위원장)와 지난 1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 본사는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해 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고 한부모 가정,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또 일회성 물품 지원이 아닌 SNS를 활용한 상호 소통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는 점에서 ‘비대면 어울림’ 사업이다.
양 기관은 올해 말까지 분기별로 20가구씩 식용 반려식물과 건강식품, 운동기구 등이 담긴 ‘아름이 집콕 꾸러미’ 세트를 전달한다.
또 ‘아름이 집콕 꾸러미’를 받은 취약계층은 1개월 동안 식용 반려식물 현황 등을 SNS를 통해 공유해 영 기관이 지속적인 소통을 하게 된다.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송찬식 기획경영본부장은 “아름이 집콕 꾸러미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 공단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름동 지역사회와 상생의 길을 모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