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모범택시
또 김의성(장성철)은 형편이 어려운 피해자를 위해 어머니를 찾아가 “저희 재단이 장학사업을 새로 시작했습니다. 제 말씀 다 알아들으시죠?”라며 장학증서를 내밀었다.
이어 김의성은 “정민 학생이 저희 재단 장학생으로 대학 입학하면 저희 재단하면 입학금, 등록금 다 지원할거니까 공부 열심히 하라고 전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놀란 어머니는 곧바로 뛰쳐나와 “고맙습니다”며 온몸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김의성은 “오히려 제가 고맙습니다. 생선 좀 사가야겠는데? 종류별로 두 마리씩 다 담아주세요”라며 끝까지 피해자를 위했다.
그렇게 피해자 학생은 다시 학교로 무사히 돌아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