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통영해경
[경남=일요신문] 경남 통영에서 시험 운전을 하던 요트가 전복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20분경 통영시 광도면 죽림만 내 해상에서 전복된 2.4t급 요트 A호를 예인했다고 밝혔다.
A호는 이날 오전 10시께 승선원 4명이 탑승한 상태로 수상레저사업장을 출항한 후 죽림만에서 시운전 도중에 왼쪽으로 방향을 틀다가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바다에 빠진 승선원은 사고 직후 인근에 있던 레저선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침몰 중인 요트를 같은 사업장 선박을 이용해 계류장으로 예인했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