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항공사진 13만매 공개…1970년부터 현대까지

항공에서 촬영한 테크노폴리스 일원(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시가 1973년부터 매년 촬영한 항공사진 약 13만2000매를 공공기관과 학술단체, 시민에게 제공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진은 토지이용상태와 건축물 현황과 공간정보 파악 등 주요 현안업무와 건축물 양성화에 활용된다.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항공·위성사진은 열람 범위가 한정돼 있으나, 이번 항공사진은 1973년부터 자료가 축적되어 있는 만큼 시의 변천 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명한 해상도로 학술연구, 각종 분쟁 시 법원 증거자료 채택,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한 보상, 양도소득세 관련 자료 등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시청 토지정보과에 직접 방문해 대구시 수입증지를 첨부해 신청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대구시 토지정보과로 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