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북교육청 전경
[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이 6개의 특수교육 관련 사업에 대해 공모를 통해 59개교를 선정해 총 2억4500만 원을 지원한다.
특수교육 공모사업은 정다운 학교, 유치원 통합교육 거점기관, 장애학생 문화예술체육 동아리, 특수학교 장애학생 부모 자조모임, 특수학교 중도중복장애 학생 지원, 고등학교과정 장애학생 전환 프로그램 등 6개 사업이다.
정다운 학교는 통합교육을 위한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협력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운영하며, 3개 학교를 선정해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유치원 통합교육 거점기관으로 4개 유치원을 선정하고, 총 2400만원을 지원하고, 장애학생 문화예술체육 동아리 30곳에는 총 7500만원을 지원한다.
특수학교 장애학생 부모 자조모임 2개 학교에 1000만원, 특수학교 중도중복장애 학생 지원 사업에 2개 학교에 5000만 원을 지원한다.
고등학교과정 장애학생 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3개 학교와 11개 특수학급에 5600만원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특수교육을 지원하고, 진로·직업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2021년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 운영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에 대한 사전 정밀진단 및 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이 다수 발생하거나 희망하는 학교 중 20교를 선정해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팀 ‘두드림팀’을 운영한다.
두드림팀 프로그램은 경북교육청과 경북경찰청이 함께 주관하고 학교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오는 5∼11월 운영한다.
선·후배, 또래 간 갈취과 상습폭행 등 학교폭력 사전 차단을 위한 전교생 대상 정밀진단 실시, 면담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반별 예방교육 및 설문조사, 1대1 또는 집단 면담으로 피해 학생 또는 위기학생, 비행우려 집단을 발굴해 해체한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성실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 학원 분야 업무담당자 직무 연수
경북교육청은 23일 화백관에서 교육지원청 학원 분야 업무담당자 65명을 대상, 직무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담당자의 실무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학원 설립 운영 및 지도점검 방법과 지역별 현장 사례를 공유해 담당자의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학원 등 설립 운영 및 지도점검 방안, 학원분야 주요 추진사항, 지역별 현장 사례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개인과외교습자 지도점검 확대 방안, 학원자율정화위원회 활성화, 불법사교육 처리 방법 등 학원분야 주요 정보를 공유해 업무 전문성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업무 담당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