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나왔다.
[경북=일요신문] 경북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소규모로 이어지고 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2명 늘어난 4028명이다.
지역별로 구미 7명, 안동 5명, 경산 3명, 포항 2명, 경주 1명, 김천 1명, 영천 1명, 청도 1명, 칠곡 1명이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확진자는 18명이다. 대부분 가족과 지인을 통한 연쇄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다.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4명이 확진됐으며 해외유입 사례가 2명 나왔다.
울산 동강병원 관련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도의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은 157명으로 주간 일일평균 22.4명이 감염됐으며 현재까지 371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290명이며 어제 하루 38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78명으로 전날과 같다.
한편 화이자 백신에 접종한 후 남성이 일주일 만에 숨져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 경주에서 화이자를 맞은 80대 남성이 48시간이 경과한 후 눈 주위에 가려움, 부종 등을 증상으로 보였으며 26일 오전 6시께 숨졌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