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고객 확보,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
[대구=일요신문]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과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정홍근) 간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27일 서울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DGB금융그룹은 금융업 전문 역량을, 티웨이항공은 항공 및 관광업 전문 역량을 활용해, 이종 사업자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0월 양사의 ‘항공사를 통한 환전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받는 등 고객 서비스 혁신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태오 회장(사진 왼쪽)이 27일 서울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한편 지난 12일 판매를 시작한 대구은행의 여행·관광 적금상품인 ‘핫플적금’에 가입하면 티웨이항공 할인권을 지급하는 등 금융과 여행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외도 양 사는 지역 아동들을 대상, 직업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갖거나, 공동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도 협력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종합 금융업 노하우를 보유한 DGB금융그룹과 여행·관광업에 대한 전문 역량을 보유한 티웨이항공의 협업으로 양사 고객 혜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면서, “디지털이 가속화하면서 산업간 경계가 점차 무너지는 만큼 이종산업간 활발한 제휴로 디지털 글로벌 뱅킹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