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택 의원
28일 경북도의회 권광택 의원(국민의힘)은 도의회 제323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3대 문화권 사업은 경북의 유교, 가야, 신라의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 백두대간의 친환경생태자원을 연계한 광역 문화권 개발사업이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안동 5개 사업에 3800여억원 등 경북 23개 시군 43개 사업에 총 1조 987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조례는 3대 문화권 활성화를 위한 시책 마련 등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콘텐츠 개발과 운영, 홍보, 국내‧외 교류협력 등 지원사업과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시‧군, 위탁기관 등과의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도 규정했다.
조례안은 28일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고, 다음달 6일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권광택 의원은 “양질의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마케팅 및 홍보, 3대 문화권 사업장 간의 연계‧협력 등 3대문화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