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 치유 프로젝트...5월 한 달 간 진행
/사진=‘예술로 놀이터’ 포스터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2에서 ‘예술로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로 놀이터’는 올해 예술공간 이아가 ‘예술치유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처음 진행하는 ‘예술로 치유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5월 8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하루 3회 차 운영된다.
예술공간 이아는 ‘예술로 놀이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도민을 대상으로 더 이상 쓰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 받았다. 기부 받은 장난감을 활용해 갤러리에서 참여자와 예술가가 함께 예술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작품은 예술공간 이아 곳곳에 설치돼 6월 중 정식 오픈한다.
장난감을 가지고 예술작품을 만들면서 어른에게는 유년의 기억을 되살리고 아이에게는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한편, 코로나블루를 겪는 도민들의 지친 마음을 예술로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 방법은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 회차 당 모집 인원은 10명 이내로 제한한다. 신청은 1일부터 선착순 마감한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